메리츠화재, 보험료 20% 낮춘 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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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보험료 20% 낮춘 건강보험 출시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07.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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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메리츠화재는 해지환급금을 줄이는 대신에 보험료를 최대 20% 낮춘 ‘(무) 메리츠 The알뜰한건강보험1607’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저해지·무해지 환급형’이다. 해지환급금 50% 지급형에 가입하면 표준형보다 8~10%,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에 가입하면 19~20% 저렴한 보험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저해지환급형 상품은 종신보험에서 주로 사망보장에 국한해 활용됐으나, 이번에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건강보험 상품에 도입했다.

또한 소비자의 요구가 늘고 있는 진단비·치료비·입원일당 등의 담보에도 적용했다.

일부 생보사에서 암진단비 보장 등에 대해 무해지환급금 상품을 출시한 적이 있으나, 80세까지 보험료를 내야 하는 등 제약조건이 많았다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최근 영업조직 슬림화를 통해 절감된 사업비로 설계사와 보험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넓히겠다고 밝힌 이후 출시하는 첫 번째 상품이다”며 “장기적인 저금리로 보험료 인상이 계속되며 고객들의 부담이 늘고 있어 저렴한 보험료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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