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아름다운 모래조각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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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아름다운 모래조각의 향연!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7.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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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몽산포에서 열린 제13회 모래조각 페스티벌 모습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가 있는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센터 일원에서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14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이하 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제모래조각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석)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바람의 언덕, 모래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50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아름다운 모래예술의 장으로, 국내 대표적인 모래예술 축제로 매년 전국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모래조각전 외에도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국내외 전문작가 60명이 함께 하는 ‘초대작가 국제 모래조각전’이 펼쳐지며 태안군과 연계된 소재를 주제로 환상적인 모래조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래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황금 두꺼비를 찾아라(8월 6일), 해안사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8월 7일), 1회부터 13회까지의 모래조각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모래조각 갤러리(8월 6~9일), 바다로 슬라이딩하는 모래썰매장(8월 6~7일), 레이저 쇼 등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신두리 노을음악회 & 샌드 아트 공연(8월 6일), 등이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모래조각 페스티벌 참가신청은 내달 5일까지로 선착순 50팀의 접수가 완료되면 신청이 종료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 할수 있으며 2~8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and.taeanfestival.net) 또는 태안군청 관광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입상 팀에게는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 5팀 각 30만원, 인기상 5팀 각 20만원, 특별상 3팀 각 20만원 등 시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14회 태안 국제 모래조각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해안사구인 신두리의 자연과 모래조각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축제의 향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신두리를 찾아 여름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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