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말벌’ 쏘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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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말벌’ 쏘임 주의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07.15 18: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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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벌집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왕성한 말벌 활동기를 앞두고 벌집제거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말벌 쏘임 주의를 당부했다.

15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073건 구조출동가운데 벌집제거 출동이 378건으로 전체 35%정도 차지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벌집제거 출동이 10건으로 벌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오는 10월까지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말벌은 무덥고 습한 7월에서 8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8월 말과 추석 전후 벌초 할 때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고 그중에 장수말벌의 경우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약 200배에 달해 벌에 쏘이면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실신 등의 증상으로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벌에 쏘였을 때 응급치료법은 대부분 얼음찜질을 하면 가라앉으며, 벌침이 육안으로 보일 경우 핀셋 등을 이용하면 독을 짜서 넣은 것과 같으므로 무리하게 시도하지 말고 신용카드의 모서리로 살살 긁어내고 상태가 중한 경우에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며“야외활동 및 산행 시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의 사용을 자제하고, 당분이 많은 과일이나 음료는 오랫동안 방치하지 않아야 하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 무리하게 직접 제거하지 말고 안전하게 대피 후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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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침이야기 2016-07-18 14:27:04
<잘못된 벌침상식 시정하여 국민생명 보호 요청>

벌에게 쏘였을 적에는 쏘이자 마자 즉시(0.5초이내,가장 빠르게)몸에 박힌 침을 자신의 손톱으로 긁어서 제거해야 벌독이 몸안으로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 낭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려면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고 지갑에서 카드를 찾아 사용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수초 이상 수십초,카드가 야외에서 없으면 수시간 걸리므로)그러는 사이 벌독이 과하게 몸속으로 들어가서 사망하게 되거나 치명적인 낭패를 당하여 장례식장이나 병원응급실 매출 올려주는 결과를 초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