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그림에 담긴 이야기 음악 춤으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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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그림에 담긴 이야기 음악 춤으로 푼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7.16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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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윤진영 실장이 들려주는 '우리 음악과 기록 문화'

 

한국학중앙연구원 윤진영실

[매일일보]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7월 26일 오전 11시, 130석 규모의 전통 한옥 형태의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의 7월 무대에 한국학중앙연구원 윤진영 왕실문화연구실장을 초대, 조선시대 풍속화 속 우리 음악과 기록 문화에 대해 토크쇼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 윤진영 실장은 ‘그림 속 우리 음악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신윤복의 미인도, 조선시대 계회도 등 그림 속에서 발견되는 조선시대의 문화와 그들의 기록 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미 많은 평론가들에 의해 언급된 신윤복의 풍속화를 기록화의 관점에서 해석해 들려주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풍속화 속 춤과 음악을 실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의 ‘무동’이나, 신윤복의 ‘미인도’를 오늘날 춤사위로 풀어낸 한국 무용이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춤과 민속악단‧창작악단의 반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계회도’ 속에서 연주되는 풍류음악 <영산회상>과 궁중 기록화 속 <궁중검무> 역시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한편, 국악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은 방송인 ‘박정숙’의 사회로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함께 듣는 토크 콘서트로, 주부들의 오전 시간을 활용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80분 동안 진행된다.

공연 30분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다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36개월 이상 9세 이하 어린이 동반 관객을 위해서는 유아 국악 놀이방 ‘유아누리’를 통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국립국악원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윤진영 실장의 저서 <조선시대의 삶, 풍속화로 만나다>도 증정한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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