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유산한마당 '전통의 멋과 흥' 방송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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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한마당 '전통의 멋과 흥' 방송으로 만난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7.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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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터 28일 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KBS 1TV 방영
2015년 방영된 송년공연 家族 '가장빛나는 행복 공년방송장면 사진=국립무형유산원제공

[매일일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강경환)은 KBS 전주방송총국과 함께 <2016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을 <무형유산한마당 ‘전통의 멋과 흥’> 방송으로 제작해 7월 14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KBS 1TV를 통해, 국민에게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과 KBS 전주방송총국은 2014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해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공연 중 일부를 TV 프로그램으로 제작ㆍ방영하고 있다.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무형유산공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과 높은 평가로  올해도 공연 중 일부를 방송으로 제작ㆍ방영한다.

▲ 제1부 <전통의 美, 미래로의 희망>(방송일 7.14.)은 개막 특별공연으로, 전통은 곧 미래의 자산이자, 희망이라는 주제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과 제57호 ‘경기민요’의 명인들이 펼치는 활기찬 무대로 문을 연다.

▲ 제2부 <명인오마주>(방송일 7.21.)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작고 보유자들의 예술혼에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오마주(hommage)’라 이름 짓고 그들의 회고 무대를 기획한 것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 故박동진과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보유자 故채계만의 기록영상을 통해 명인의 모습을 되새기고, 후학들의 회고를 통해 명인을 다시 만나는 추억의 무대다.

▲ 제3부 <2016 이수자뎐傳>(방송일 7.28.)은 국가무형문화재 차세대 전승자인 이수자들의 창의성과 역량을 뽐내는 무대로 젊은 탈꾼들의 흥겨운 춤과 익살스러운 재간이 어우러져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방송과는 별도로 <2016 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 얼쑤마루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롭고 풍성한 무형유산 공연 관람서비스를 통해 국민 누구나 무형유산을 쉽고 친근하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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