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가요TV, 외주제작 콘텐츠 잔치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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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가요TV, 외주제작 콘텐츠 잔치 열렸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6.07.06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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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인천취재본부장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가요TV”와 성인가요 PP사(방송사)들은 외주 제작된 프로그램 콘텐츠 ‘질을 선별’하고 있다. 과거 프로그램 콘텐츠가 부족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황이 변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근 가요TV는 외주제작 콘텐츠가 넘쳐나자 ‘질적’ 우위를 나타내는 외주제작 프로를 선별해 방송회수를 더 늘려주는 편성을 선택해 제작사끼리 ‘질 승부’ 경쟁은 불이 붙었다.

한편, 가요TV는 꾸준하게 지역 케이블 SO사를 확장하면서 콘텐츠 제작업체와 합리적인 옵션 계약을 맺어 출연하는 가수들의 ‘불만요소’도 해결해 주는 ‘양수겹장’의 경영방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로 인해 출연한 가수들은 “출연프로” 재방송 회수가 많아지자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과거에는 가수 자신이 출연하면서 제작업체에게 협찬한 만큼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런 폐단을 알고 있는 가요TV는 제작업체에게 가수들로부터 일체 협찬을 근절시키면서 제작업체도 프로그램 납품 외 어떤 비용도 받지 않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성인가요계 시장흐름을 선제 파악한 가요TV는 “질 좋은 프로”를 만들어 오는 제작업체에게 기존 방송회수 2~3회에서 많게는 3배가량 재방송을 더해 줌으로 제작업체와 가수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와 관련, 제작사들과 가수들은 가요TV 재방송 회수가 많아지자 합리적 경영방침을 환호하며, “제작비용 주머니는 가벼워졌다며, 가수들도 출연기회가 많이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성인가요계 관계자는 “방송사, 제작사, 가수들이 상생하지 않는다면 살아남을 수가 없는 가요시장에서 “선례를 남겼다고, 가요TV 경영방침을 환영했고, 성인가요계 시장판도가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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