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서울시장 신임 비서실장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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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서울시장 신임 비서실장에 내정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07.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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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 서울시 비서실장 내정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1일자로 단행된 서울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허영 비서실장 내정자는 양구 출생으로 강원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냈으며, 故 김근태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 최문순강원도지사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과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뿐 아니라 탁월한 정무감각과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 난마처럼 얽혀있는 서울시정을 제대로 해결하고 보좌하는데 적임이라는 평이다.

그는 일촌공동체 강원본부 前 대표,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前 강원지부장을 역임하는 등 10여년간 꾸준히 복지현장에서 활동해 왔으며, 박원순시장과는 춘천 아름다운가게 초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맺은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교감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박원순시장의 하반기 임기동안 안정적으로 시정을 보좌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서울시와 강원도, 춘천시 사이의 정책협의와 교류를 통해 자치단체간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허영 신임 비서실장은 지난 4.13총선 당시 춘천시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새누리당 김진태 후보와 맞붙어 야당 불모지 춘천에서 선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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