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 안전 문제’…원스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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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 문제’…원스톱 해결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7.0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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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출범…부품검사부터 유지보수까지 전담
국민들의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진주혁신도시에 1일 출범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1일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신청사 출범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11개의 공공기관과 직원 3820명이 경남 진주로 이전을 마쳤다.

이날 공단 출범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 자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그동안 별도의 기관이었던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지난해 8월 통합한 공단이다.

앞으로는 승강기안전 문제를 한 곳에서 체계적으로 다루게 돼 정확성과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승강기 위험·기계기구 안전 인증·검사 △안전 관련 조사연구 △기술개발 △교육·홍보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 공단에서는 승강기 제조단계 부품인증부터 설치·유지·보수·안전검사까지 전담하는데, 특히 승강기를 설치한 후 완성검사나 노후화된 승강기의 정밀안전검사 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출범식에서 “승강기로 인한 국민들의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기 위해 설립된 공단이다”며 “승강기 안전 강화뿐만 아니라 경남지역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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