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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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모집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6.07.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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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모집·교육·운영 민관협업-성공개최 지원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6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자원봉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단체는 2만 2000여 명에 달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 자원봉사자 모집과 선발, 교육 및 운영 업무에 협력하게 된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7월 1일부터 동계 올림픽(2018.2.9~2.25)과 패럴림(2018.3.9~3.18) 기간 동안 각국 선수단과 임원진이 입국부터 출국할때까지 경기장과 방송지원시설, 선수촌, 올림픽 패밀리 숙박시설, 공항 및 역사 등에서 활동하게 될 7개 분야 17개 직종 2만2400명(올림픽 1만6000, 패럴림픽 6400)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2000.2.9. 이전 출생자) 내·외국인이 자원봉사자로 지원할 수 있으며, 개인은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조직위 자원봉사 홈페이지(vol.pyeongchang2018.com)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이 곤란한 경우 지역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자원봉사 참가 지원서’를 전자우편(volunteer@pyeongchang2018.com)으로 제출하여 2017년 2월 28일까지 조직위와 협의를 하면 된다.

지원자는 서류심사를 거쳐 2017년 3월부터 기본교육과 온라인 외국어교육, 직무·현장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하면 자원봉사 현장에 배치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숙박, 식사와 상해보험, 현지 셔틀버스 무료이용 서비스, 자원봉사 인증서 등이 제공된다.

한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교육, 운영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며,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협조사항은 행자부와 조직위, 민간 자원봉사단체 간 신속한 협의를 통해 해결키로 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적절한 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원봉사자가 평창 올림픽 성공의 핵심적 열쇠로 자리잡고, 나아가 지속적인 국가발전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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