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국내 서비스 기념 주요 임원진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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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국내 서비스 기념 주요 임원진 방한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6.06.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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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 및 CEO,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사진=MSL그룹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넷플릭스는 리드 헤이스팅스 공동 창립자 및 최고경영자(CEO), 테드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가 국내 서비스 현지화를 기념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30일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출연하는 배우 배두나(센스8), 수현(마르코 폴로), 이기홍(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마이크 콜터(마블 루크 케이지), 에로디 영(마블 데어데블), 우조 아두바 & 루비 로즈(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그리고 조시 웨이클리(비트 벅스) 감독까지 8명이 이번 기념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넷플릭스는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관련 산업 기술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제작사들의 TV 프로그램 및 영화 제작 방식 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도 변화시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1월 세계 190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각 지역 시장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시키는데 집중해왔다. 높은 광대역 통신망 보급률, 우수한 인프라, 소비자 수준이 높은 한국은 넷플릭스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세계 제작자(스토리텔러)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 봉 감독은 강원도 촬영 현장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와 함께 넷플릭스의 지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입자들에게 더 나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지속해나가는 것이다.

넷플릭스의 간편한 월 정액 요금으로 가입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1000여개의 기기를 지원함에 따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를 통해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콘텐츠 시청을 선호하는 국내 가입자들을 위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가입자들은 넷플릭스의 글로벌 알고리즘과 개인화 추천 시스템을 통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으며, 4K와 HDR 영상을 지원하는 우수한 콘텐츠들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넷플릭스는 국내 가입자들의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서비스 현지화 작업의 일환으로 국내 신용카드 결제, 국내 등급 분류, 한글 자막 제공, 한국어 더빙 영상 추가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딜라이브와 같은 국내 플랫폼, LG와 삼성 스마트 TV에서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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