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오픈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페이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브런치는 일반인도 간편하게 글을 발행하고, 독자와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글쓰기 환경을 제시하며 성장해왔다. 특히 책 출간 공모전 ‘브런치북 프로젝트’를 비롯해, 브런치 작가들이 자신의 브런치에 다양한 주제의 글을 발행하면서 출판사의 러브콜이 이어져 현재까지 약 45명의 작가가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브런치는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분야의 브런치 작가를 선정, ‘브런치를 만나 달라진 나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인터뷰를 특별 페이지에 담았다. 이 밖에도 다섯번의 글 발행만으로도 책 출간 제의를 받은 일단멈춤 작가부터, 다양한 주제의 작가 인터뷰를 특별 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런치는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31일까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 계정으로 브런치 1주년 페이지를 공유한 뒤 공유 링크를 브런치 내 브런치팀 공지에 댓글로 남기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브런치 브랜드 상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황선아 카카오 브런치 총괄은 “지난 1년 동안 글쓰기를 좋아하는 이라면 자신이 쓴 글을 작품처럼 멋지게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 일반인이라도 작가가 되어 독자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달려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개선과 동시에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작자들에게 더욱 좋은 저작 환경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