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2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동반성장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41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서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고유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에 앞장서온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LG디스플레이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자금 지원 △경영 역량 강화 △열린 소통 등 3가지 관점에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 등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에게 546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집합·방문·온라인교육 등을 통해 총 1만1410명의 협력사 구성원에게 교육 기회도 제공했다. 협력사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 동반성장 포털사이트의 개설도 이뤄졌다.
최영근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상무는 “협력사와는 항상 일심동행 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성장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상호발전적 관계로 정착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변화와 실행,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의 규모와 범위를 늘려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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