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경기지역 확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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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경기지역 확대 운항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6.06.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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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확대운항 유관기관 업무협약 체결했다(사진제공=강원도)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지난 3월 7일 강원-경기 상생협력 공동합의 사항의 하나로 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경기지역 확대 운항을 위하여 양도의 실무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을 2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실무 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여주시보건소 및 소방서, 양평군보건소 및 소방서, 여주고려병원, 양평병원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경기 상생협력 공동합의 사항의 실제 결실을 맺음과 더불어 응급의료취약 지역에 닥터헬기 운항확대로 중증외상환자, 응급 뇌혈관질환자, 조산산모 등 골든타임 내 응급처치가 절실한 중증응급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제공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

운항확대를 위해 닥터헬기와 응급환자가 만나는 지점인 인계점을 여주시와 양평군 관내에 12개소 확보했으며, 출동요청자(업무관계자) 및 인계점 관리자를 대상으로 협약체결 당일 교육을 실시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전문의가 탑승하고 의료장비가 갖춰진 헬기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되기 전에 이송중에 전문의로부터 처지를 받을 수 있어 예방가능한 사망률과 후유 장애율 감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환자 이송 및 치료에만 사용되며, 출동요청은 일반인이 할 수 없으며, 응급환자를 치료중인 의사, 119, 122, 보건진료원, 지정민간인만 할 수 있다.

한편, 강원도 닥터헬기는 2013년 배치하여 금년도 28일 현재까지 673회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도내에서는 79개 인계점을 통하여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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