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 1천여명 대상 무박트레킹 실시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과 함께 위기극복을 다짐하고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야간 무박트레킹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입사 6~20년차 포항제철소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21일까지 15회에 걸쳐 실시한다.
지난 24일 실시된 5회차 교육까지 교대근무자 110명을 비롯해 상주직원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포스코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주인의식, 수익성 향상을 위한 원가관리 등 교육을 받고 임원들과 함께 경주시 형산강 강동대교에서 포항시 송도해수욕장까지 15km 야간 무박트레킹을 실시했다.
김학동 제철소장은 참여한 직원들에게 “회사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간계층 직원들이 조직 결속력을 강화하고, 위기 극복의 선봉이 되어 달라”며 도전과 긍정의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한편, 지난 4월15일 김학동 소장은 제철소 내 현장 최일선 관리자인 파트장들과 함께 산행하며 조직문화 전반에서의 기본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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