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이스타항공이 평창 동계올림픽 하늘길인 양양국제공항을 통한 중국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3개월간 B737-800기종을 통한 중국 16개 도시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항 도시는 난창, 화이안, 허페이, 타이위앤, 우한, 푸저우, 린이, 정저우, 이창, 진쟝, 난징, 옌지, 하얼빈, 창사, 난닝, 란저우 등이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이를 기념해 지난 26일 오전 양양공항 입국장 로비에서 첫 탑승편인 양양~난창 운항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12월까지 장춘, 태원, 무한 등 중국9개 도시를 부정기편으로 운항했으며, 8월에는 양양공항에서 ‘소아암 어린이 돕기 비행기 끌기대회’를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과 강원도는 운수권을 받은 양양~광저우·심양 정기 노선을 연내 취항할 수 있도록 하고, 7~8월 성수기 기간 동안 김포-양양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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