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공통 플랫폼 확대·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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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전체 퇴직연금 공통 플랫폼 확대·오픈
  • 송현섭 기자
  • 승인 2016.06.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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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연금시장 활성화 차원 업무지원 시스템 마련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7일 모든 퇴직연금 사업자가 참여하는 ‘퇴직연금 플랫폼’(Pension Clear) 전면 확대 오픈했다고 밝혔다.

예탁원 관계자는 “퇴직연금을 취급하는 전 금융권이 공통의 표준화된 플랫폼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업무가 한층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사업자간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에 대한 후선 업무처리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한 종합 업무지원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우선 해당 플랫폼이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는 적립금 운용지시에 대한 운용지원 서비스, 상품거래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상품거래 서비스로 구분된다.

이번 플랫폼 구축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을 부응, 지원하고 퇴직연금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퇴직연금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추진한 것이다.

사업자별 준비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된 플랫폼 개발사업은 작년말 일부 사업자가 참여해 부분 오픈한데 이어 이번에 모든 사업자가 참가한 공통의 단일 플랫폼으로 확대 개설됐다.

한편 예탁원은 이번에 전면 오픈한 플랫폼을 이용해 퇴직연금 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자의 시스템 유지·관리 등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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