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삼성생명이 23일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을 초대, ‘제36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3월 7일부터 4월 15일까지 6주에 걸쳐 고등부·중등부·초등부(고학년·저학년) 등 모두 4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총 1만4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했다.
주최측은 심사를 거쳐 상위에 오른 250명을 대상으로 5월 21일 본선을 치러 영예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고등부 대상에 전세림 학생(성모여고 1학년)을 최종 선정했다.
또한 중등부 대상은 이연주 학생(화정중 3학년), 초등부(고학년·저학년) 대상은 문준서 학생(천안신대초 5학년)과 안건우 학생(서울용마초 1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이번 공모전에서는 금상 10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4명, 장려상 300명, 입선 600명 등 모두 100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시상식 축사를 통해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이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던 본선대회는 ‘꿈’을 소재로 ‘내가 꿈꾸는 여행’이란 공통과제가 주어졌다.
아울러 초등부 저학년에게는 ‘내가 마법사가 된다면?’, 이외 부문은 ‘우리 가족과 하고 싶은 일’ 등으로 본선대회 주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홍익대 미술대학 홍경희 학장을 비롯해 이화여대 조형예대 원인종 학장, 서울대 미술대학 신하순 부학장, 삼성디자인학교 이정연 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 가운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46점은 내달 1일까지 삼성생명 본사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