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해외주식 투자펀드로 ‘흥행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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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해외주식 투자펀드로 ‘흥행몰이’
  • 송현섭 기자
  • 승인 2016.06.23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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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평가차익에 환차익도 비과세…1인당 3천만원 한도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비과세 특례조치가 시행된 지난 2월 29일부터 ‘QV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판매를 개시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최근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증시상황 속에서 고액 자산가는 절세용, 개인 투자자는 목돈 마련을 위해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비과세 특례조치가 시행된 지난 2월 29일부터 ‘QV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판매를 개시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우선 적용대상은 해외 상장주식에 직·간접으로 펀드 자산의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와 국내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 ETF다.

해당 펀드는 ‘전용 저축계좌’를 통해 매수할 경우 해외주식 매매·평가차익은 물론 환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데 배당소득과 헤지차익은 과세대상이란 점에 유의해야 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가입부터 사후관리까지 다양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입시점에는 글로벌 주식 스코어링(Scoring)시스템을 활용해 주식시장의 강세가 예상되는 국가별 조합을 추천하는 ‘QV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기존 일반형 해외펀드 가입고객에 대해선 동일 펀드로 같은 수준의 세제혜택이 부여될 수 있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로 교체하기 쉽도록 ‘해외펀드 가격매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펀드의 매수·매도 기준가를 조정해 맞춰주는 서비스인데 펀드의 가격변동을 최소화해 충분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효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약 펀드를 매도하고 당일 매수가 가능한 ‘펀드 바로 전환 서비스’와 한 번의 클릭만으로 펀드 매도 및 예약매수가 가능한 ‘펀드 교체매매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펀드교체가 용이하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부가 서비스를 통해 실적이 부진한 펀드를 우수 펀드로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취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 역시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지정된 시간에 매매가 이뤄지던 과거 적립식 투자방식과 달리 투자자가 앞서 지정한 가격 기준에 맞춰 자동 분할 매매를 할 수 있는 ‘스마트인베스터5.0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이는 실시간으로 해외증시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해외주식형 ETF를 매매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투자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보유 펀드의 유형을 비교·분석, 부진한 펀드를 교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 상품은 소득이나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1인당 3000만원 한도로 투자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오는 2017년 12월 31일까지다.

가입기간까지 자유롭게 펀드를 환매하거나 교체할 수 있고 계좌의 만기는 개설시점에서 최장 10년이기 때문에 그동안 고액 자산가들에게 유리한 절세형 계좌로 활용할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만기가 도래하기 전 중도환매나 인출이 가능하고 가입한 뒤 언제든 인출하더라도 세제혜택이 유지되고 다양한 상품에 투자가 가능한 장점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김재준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는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는 가입대상이 넓고 계좌의 실용성이 높다”면서 “고액 자산가라면 절세 투자전략, 개인 투자자는 목돈 마련의 수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라면 해외주식 투자전용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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