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초강력 ‘비과세듀오’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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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초강력 ‘비과세듀오’ 시선 집중
  • 송현섭 기자
  • 승인 2016.06.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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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ISA로 절세형 투자전략 제안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비과세 듀오’ 절세형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높은 세제혜택을 받는 보수적 투자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제공>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저성장·저금리 시대에 재테크로 수익을 올리기 어려워진 가운데 절세형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들어 ‘비과세 듀오’ 절세형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저금리 기조에서 높은 세제혜택이 적용되는 보수적 투자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와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는 2월 29일, ISA의 경우 3월 14일 각각 출시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과세 듀오 상품 모두 일정기간 가입이 허용되는 일몰 상품으로 전용계좌는 2017년말까지, ISA는 2018년말까지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절세형 상품은 작년말 세법 개정에 따른 과세특례 적용으로 인해 빛을 발하고 있는데 상품별로 부여되는 세제혜택이 상이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우선 ISA는 투자이익에 대해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돼 투자이익 산정 시 손익을 통산하는 방식인데 가입기간 5년간 발생한 수익에서 해당 기간 발생한 손실을 차감하는 것이다.

이는 손실액만큼 과세표준이 낮아지는 효과로 손실 여부에 상관없이 이익에 15.4%의 세율이 일괄 과세되는 다른 상품에 비해 투자자의 세금부담이 경감된다.

산정된 이익에는 200만원, 연 소득 5000만원 이내면 25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 만큼 나머지 이익에 9.9%의 세율로 분리 과세돼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ISA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를 제외한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개인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지만 ‘1금융사 1계좌’로 제한돼 금융기관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납입한도는 연 2000만원, 향후 5년 투자를 가정하면 총 1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고 투자대상은 예·적금, 펀드와 ELS등 파생결합증권이다.

해외주식투자전용계좌는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고 다수의 금융기관에 분산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편입상품은 해외상장주식에 직·간접으로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다.

편입상품 개수에 대한 제한은 없고 개설 이후 10년까지 매매차익과 평가차익은 물론 환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부여되는데 1인당 3000만원이 가입 한도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3월 14일 신탁형 ISA와 6월 7일 일임형 ISA를 각각 출시했다”면서 “신탁형 ISA는 고객이 투자종목 수량까지 모두 지정하는 대신 일임형 ISA는 자산운용 전문가가 전담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ISA고위험(성장형/인컴형) △ISA중위험(성장형/인컴형) △ISA저위험(성장형/인컴형) 등 6개 유형의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신탁형 ISA는 여기에 소수의 우량펀드에 집중하는 한화투자증권 특유의 코어 펀드전략이 반영돼 단일 상품이나 투자조합으로 최적의 성과와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고배당 저위험·G2집중·성장섹터 집중 등 4개 성향별로 엄선된 투자조합을 제시, 변동성을 줄이고 기대수익률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한두희 상무는 “절세형 상품은 지속적이고 탄탄한 투자관리가 뒷받침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과 상담을 통해 고객 자신에 맞는 합리적 절세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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