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부 장관 “北, 도발 지속시 자멸 이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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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부 장관 “北, 도발 지속시 자멸 이를 것”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6.06.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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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지휘관 회의 주재…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23일 “북한이 도발을 지속하면 완전한 고립과 자멸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한 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전날 북한의 무수단 발사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행위”라며 “또다시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한은 우리와 국제사회로부터 더욱더 강력한 제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보여줘야 한다”며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주저함 없이 단호히 대응하고 북이 감히 도발할 엄두도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순진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야전군 지휘관, 국방부 직할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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