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형병원과 손잡고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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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대형병원과 손잡고 보건의료서비스 개선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6.06.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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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목동병원과 진료협약 체결
상급의료기관 빠른 연계‧ 정보공유로 환자관리 효율성 제고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세브란스 병원, 강북삼성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대형병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건소 이용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마포구 관내에는 대형병원이 없어 종합병원, 대학병원처럼 여러 개의 진료과목과 일정 규모의 병상을 갖춘 2,3차 의료기관의 진료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인접한 대형병원과 진료협약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원키로 한 것이다.

마포구가 이번에 진료협약을 맺는 병원은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등 세 곳. 접근성은 물론 의료진 및 특화한 진료센터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병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그동안 마포구 보건소 1차 진료실을 찾은 주민 중 기초진료 외에 추가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 의료진이 협력 병원에 직접 진료 의뢰를 함으로써 보다 신속한 접수와 빠른 진료가 가능해진다.

또 이용자의 동의를 받아 마포구보건소, 협력병원 간 정보공유를 통해 환자 관리의 지속성을 제고한다.

마포구 보건소는 6월 중 대학병원과의 진료협력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하고, 7월 1일부터 진료협력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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