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음료부문 경쟁력 강화 예정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이마트가 지난달 출범한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1호 상품을 개발해 22일 출시했다.
이마트는 본사 주소 ‘성동구 뚝섬로 377’에서 이름을 따 피코크 ‘377바’ 등 주류와 섞어 마실 수 있는 칵테일 음료 5종을 선보인다.
피코크 377바는 무알콜 음료로 민트, 시트러스 2종류이며, 피코크 토닉워터, 진저에일, 클럽소다 등 3종은 칵테일용 음료로 개발된 상품이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토닉워터·레몬토닉 등 믹싱 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나는 등 저도주나 믹싱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이마트도 유행에 발맞춰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의 바텐더가 상품개발 초기부터 최종 완성 단계까지 총괄해 상품 품질을 높여 칵테일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
이마트는 향후 피코크 비밀연구소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자체 검증한 다양한 피코크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기존 시중 상품과 차별화한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 등을 하반기에 개발할 예정으로 피코크 음료 부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마트는 칵테일 음료 출시를 기념해 국내 유명 바텐더들을 초청, ‘피코크 칵테일 쇼’를 7월 초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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