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드림스타트, 아동폭력 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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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드림스타트, 아동폭력 성폭력 예방 뮤지컬 공연
  • 최성배 기자
  • 승인 2016.06.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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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최성배 기자]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2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성폭력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군은 보다 많은 아동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2회에 나눠 걸쳐 진행된 이번 뮤지컬은‘보물섬’이라는 제목의 아동극으로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아동의 수준에 맞춰 성폭력이 무엇인가를 인지시키고 그에 대한 예방 및 대처법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아동들의 성범죄 예방 교육은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동안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또래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으로 경각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공연은 아동극을 전문으로 하는‘동방뮤지컬컴퍼니’극단에서 맡았으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로 꾸며져 더욱 큰 호응을 받았다. 아동들이 애정표현과 성폭력의 차이 구분하고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해 폭력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졌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잔혹한 성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예방교육은 많이 부족한 현실”이라며 “다소 무거운 내용이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습득될 수 있도록 이번 뮤지컬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저소득 계층의 12세 이하 아동 및 임산부에게 복지, 교육, 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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