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0주년 특집 ① 기업, 환경을 생각하다] KCC, 친환경 건자재로 아토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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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특집 ① 기업, 환경을 생각하다] KCC, 친환경 건자재로 아토피 막는다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6.06.2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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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축자재 5종 아토피 안심마크 획득
▲ KCC가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건축자재 5종에 대해 아토피안심마크를 모두 획득해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받았다. 사진=KCC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가 국내 최초로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며 친환경 아토피 걱정 없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토피는 발병원인은 아직까지도 명확하지 않지만 유전적인 요인, 깨끗하지 않은 환경, 스트레스, 음식 등으로 인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토피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다양한 정보와 해결 방안 공유가 활발한데, 그 중 아토피 유발 물질로 알려진 폼알데하이드 및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KCC에서 제시한 것이다.

KCC는 작년 말부터 ‘KCC창호’, PVC경보행 바닥재 ‘KCC 숲’, 친환경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네이처’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해왔다. 

여기에 이미 아토피 안심마크를 보유하고 있는 DIY용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홈앤 웰빙’, 친환경 불연천장재 ‘석고텍스’ 등 2가지 제품을 더해 국내 최초로 실내 마감재로 사용되는 주요 건축자재 5종에 대한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 국내 1위 종합건축자재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KCC가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은 실제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피부와 접촉하거나 실내 공기를 통해 알레르기나 두통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증후군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실내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토피 안심마크란 대한아토피협회를 통해 아토피 환경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고, 아토피 환우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되는 인증마크로, 일정 기간 각종 시험 성적서를 토대로 협회 내 심의위원회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되는 마크다. 

KCC는 아토피 안심 제품 5종에 대해 지난 2월 2016경향하우징페어 홈씨씨인테리어 부스에서 제품 샘플 및 홍보 배너를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개했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창호, PVC경보행 바닥재 등 실물을 모델하우스 형식으로 설치되어 있는 쇼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석고텍스, 그라스울네이처 등도 제품 샘플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라인업을 완성한 제품 5종은 모두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 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소비자가 실내공간에 직접 사용해도 안전하도록 친환경성에 완벽을 기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은 KCC의 친환경 기술력을 보여주는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인업을 갖추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실내 환경을 개선해 아토피로 고생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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