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SPC그룹 행복한 재단이 7일부터 2박 3일간 장애아동 9가족 34명을 초청해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은 지난 2011년 출범한 행복한 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이 행사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장애아동의 치료 및 재활을 위해 매월 1000원씩 기부하여 조성한 'SPC 행복한펀드' 기금의 지원을 받는 장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3년부터 지금까지 59가족 200명이 제주여행 지원 혜택을 받았다.
여행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밖에서 자고 오는 여행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며,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이 생겨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12년 4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모인 SPC행복한 펀드 기금 7억 50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전달하여 350여명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치료비, 긴급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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