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고상규 기자]
경기 연천 은대초등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제빵을 만들며 세계문화 배우기에 한창이다.
혁신학교 은대초등학교(교장 한기현)는 어린 학생들이 좋아하는 빵을 직접 만들며 세계 여러 나라의 고유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재미빵빵 제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문 제빵시설과 비교해도 될 만큼 전문적 시설을 갖춘 은대초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아이들이 딱딱한 수업에서 벗어나 빵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세계문화를 접하고 배우는 감성을 키운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빵 이름과 모양, 재료에 담긴 그 나라의 생활 문화를 배우고, 똑같은 모양의 빵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빵을 만들어 보며 감성을 키우며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세계 음식체험, 세계 문화 발표회, 문화예술 집중 탐구 주간, 문화 예술과 만나기 등 다양한 ‘문화와의 배움’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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