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농업수입보장보험’ 판매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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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농업수입보장보험’ 판매개시
  • 송현섭 기자
  • 승인 2016.06.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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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마늘·양파·포도 등 가격하락과 작황 감소분 보장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7일 농작물 가격하락 및 작황 감소를 보장하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7일 농작물 가격하락 및 작황 감소를 보장하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사진=NH농협손해보험 제공>

지난해 처음 출시된 농업수입보장보험은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와 함께 시장가격 하락에 따른 가입 농가의 수입 감소분을 보상해주는 공익성을 갖춘 보험상품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이날 ‘콩’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마늘, 11월 포도와 양파 등 품목별 보험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콩은 전북 김제시와 경북 문경시·제주시·서귀포시·강원 정선군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판매한다”면서 “내달 22일까지 올해 농업수입보장보험 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작년 판매한 콩 관련 보험은 전체가입 688가구의 약 69%인 474가구에 15억7900만원, 농가당 평균 333만1000원씩 보험금을 지급했다”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상품은 정부가 보험료의 50%, 지방자치단체가 약 30%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가입농가는 보험료의 20% 가량을 부담하면 된다.

상담과 가입은 해당 관할지역 농협에서 받을 수 있으며 농업수입보장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NH농협손보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NH농협손보는 참다래와 표고버섯 등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도 내달 1일까지 판매하는데  참다래는 전남·경남·제주·광주·부산·울산 등 6곳이고 표고버섯 가입은 지역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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