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서온 기자] 하나카드는 현충일 연휴기간인 오는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일부 카드서비스가 일시 중단 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기간 동안 KEB하나은행 결제계좌를 이용하는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 카드 관련 제신고 업무가 일시 중단된다. 신용카드를 통한 물품 구매는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단기카드대출도 제한적 이용이 가능하다.

KEB하나은행 결제계좌를 이용하는 체크카드의 경우, 국내‧외에서 물품구매 및 현금인출,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고 버스나 지하철 이용은 가능하지만 택시 이용은 불가능하다.

신용카드의 경우 국내‧외 물품 구매 및 교통이용은 가능하나 장기카드대출은 일시 중단된다. 단기카드대출은 자동응답시스템(ARS)과 홈페이지, 모바일, 고객센터, KEB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는 일시 중단되고 타행‧타사 ATM을 통해서는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 충전하기 등 하나멤버스 서비스와 가상계좌 입금, 국세‧지방세 ATM납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며, 카드(재)발급과 해지, 탈회, 결제계좌 변경 등의 제신고 업무도 일시 중단된다.

한편, 하나카드는 같은 기간 동안 단기카드대출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