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산불 피해 캐나다에 성금 10만 캐나다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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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산불 피해 캐나다에 성금 10만 캐나다 달러 기부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6.06.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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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SK건설 포스힐트 플랜트 공사 현장에는 피해 없어
1일 SK건설 포트힐스 플랜트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캐나다 앨버타 주의 적십자사 캘거리 지사를 방문해 성금 10만 캐나다 달러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제공

[매일일보 임진영 기자] SK건설은 캐나다 앨버타 주 포트 맥머레이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낸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0만 캐나다 달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SK건설 포트힐스 현장 관계자들은 이날 앨버타 주의 적십자사 캘거리 지사를 방문해 성금을 기탁했다.

현재 SK건설은 포트 맥머레이에서 북쪽으로 90km 정도 떨어진 포트힐스 지역에서 오일샌드 플랜트 공장을 짓고 있다.

지난달 1일 포트 멕머레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앨버타 북부지역 일대 52만㏊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해당 지역에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이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 8만여명이 SK건설 포트힐스 플랜트 공사 현장의 근로자 숙소 등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후 산불이 진정세로 접어들자 앨버타 주 정부는 지난달 23일 주민 대피령을 해제했다.

SK건설 관계자는 “현재 직원들은 포트힐스 현장에 속속 복귀해 공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며 “산불은 포트힐스 현장까지 미치지 않아 시공 중인 플랜트 시설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이명철 SK건설 전무는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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