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고객 감동 민원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안군이 1일 군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인식 개선과 현장 서비스 능력 향상을 위한 ‘공직자 미소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은 최근 공공서비스 트렌드 변화에 발맞추어 군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행정에 앞장서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 파트너 수석강사이자 인밸류컨설팅 대표인 원주순 강사를 초청하여 변화하는 민원 유형별 민원 응대기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고객만족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공공기관 근무자의 매너와 예절 등 공직자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실제 군청에서 행해지고 있는 공직자들의 고객 응대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실질적이면서도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올해 상속, 부동산, 여권, 국제면허증 등 민원서류 발급 절차를 대폭 줄이는 ‘원스톱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친절·공정·신속한 군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민원처리상황 문자알림 시스템’ 도입을 통해 민원업무 과학화 노력으로 지난해 연간 민원처리기간 단축률을 전년 대비 3.2% 상승한 55.1%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이 민원행정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행정과 군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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