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제기동 서울약령시에 한방산업진흥센터(가칭)를 건립중인 가운데 이를 지역의 랜드마크 및 거점시설로서의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명칭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지하 3층 ~ 지상 3층 규모의 서울약령시 한방산업진흥센터는 다양한 한방 관련 체험과 함께 전시·관람, 교육·세미나, 문화공연 등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종합시설이며 한방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에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이번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며 한방산업진흥센터의 특징을 잘 부각시키는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에 의해 접수된 명칭은 심사위원회의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작에는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명칭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공모제안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우편, 팩스(3299-2622) 및 이메일(sasm@ddm.go.kr)로 접수 가능하다. 명칭 공모 접수 관련 문의사항은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2127-4278, 4289)로 전화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명칭 공모가 한방산업진흥센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한방시장인 서울약령시는 우리나라 한약 유통 거래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한방산업진흥센터 건립을 통해 한방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