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액상규산‘ 영양제로 고품질 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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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액상규산‘ 영양제로 고품질 쌀 생산
  • 최성배 기자
  • 승인 2016.05.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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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가구 3200ha에 공급...신청농가 전량지원 확정
쌀재배농가가 장성읍 들녘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최성배 기자] 본격적인 모내기철에 맞춰 벼의 영양제로 불리는‘액상규산’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장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영농철에 맞춰 미질 향상과 벼 쓰러짐 방지효과가 있는 액상규산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농가 2700곳이 3200ha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여개 분량으로 앞서 농가들이 신청한 전량을 지원된다.

군은 액상규산 구입비의 50%를 보조하는데 올해 공급량은 연 3회 살포가 가능한 규모로 지난해보다 지원규모가 대폭 늘었다.

유두석 군수는“쌀 농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져 돌파구를 찾기 위해 농업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여러 지원책을 세우고 있다”며“장성쌀도 발전하는 농업이 될수 있도록 농가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협업해 가겠다”고 말했다.

액상규산은 수용성 규산을 원료로 병해충 관리용으로 벼의 비정상적 생육을 억제하고 쓰러짐 예방과 도열병 및 멸구 등 병해충 억제효과가 커 많은 농가들이 사용하고 있다.

장성군은  공급업체 2곳을 선정해 제품단가를 낮춰 60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창출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가들에 안전 사용기준인 연 3회까지 살포횟수를 준수하고, 농약과 혼용시액상규산을 먼저 물에 섞고 농약과 혼합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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