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싱가포르 토목시공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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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싱가포르 토목시공 대상’ 수상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6.05.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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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해안고속도로…1000만 인시 무재해
싱가포르 건설대상 토목시공 대상을 수상한 쌍용건설의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 전경. 사진=쌍용건설 제공

[매일일보 이정윤 기자] 쌍용건설의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가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토목부문 시공대상을 차지했다.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총 28회 수상 기록을 세워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상이라는 영광을 거머쥐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토목부문 시공대상을 받은 마리나 해안 고속도로는 고난도 첨단 공법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시공으로 공사구간이 1㎞에 불과하지만 총 공사비는 8200억원에 이른다.

이 고속도로 시공에는 10개국 근로자 1000여명이 투입돼 언어와 문화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무재해 1070만 인시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싱가포르 노동부 안전보건대상 등 각종 안전관련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공사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건설대상 최다 수상을 통해 고급 건축과 고난도 토목에서 세계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건설청이 개최하는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현지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시공, 설계, 안전 등 각 분야마다 상을 수여하는 건설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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