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3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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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제37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6.05.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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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환 의원)는 시청 소관 2016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추경 사업의 증액내역 및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고,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실현 한다는 목표로 필요한 곳에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예산 심의에 심혈을 기울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태환, 김정봉, 고준일, 이경대, 정준이, 장승업, 윤형권 이상 7인 의원)는 추경예산안 요구액 3,117억 중 세입예산 1억7천6백만원을 삭감하였고, 세출예산에서는 선진지 견학 및 한마음 워크숍 3백만원 증액 및 의회사무처 기타직보수 인건비 외 32건에 대해 44억1천5백만원을 삭감한 1조4,287억원을 최종 심사·의결하였다

금번 추경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이태환 위원장은 "사회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 대상자 선정 시 모든 취약계층이 수혜 받을 수 있는 방안 마련과, 전동면 스포츠센터 이용과 관련해서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토록 홍보에 철저해달라" 고 당부했다.

김정봉 부위원장은 행복도시 가로길 청소 인부임 계상과 관련하여 금년 12월 종료됨에 따른 재취업 방안을 마련하라고 했고, 감사위원회 해외 선진 감사기법연수 관련해서 사전계획이 미흡함에 따라 구체적 계획을 사전에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고준일 위원은 정책연구 기금출연은 법적 근거가 명확해야 한다 했고, 청소년 문화카드 지원사업과 관련해 초중고 전학년이 아닌 중학교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음 형평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전학년에 지원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경대 위원은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관련해서 연기군시절에 쓰던 상표는 지역특성이 없었던바, 우리시 특성을 각인시킬수 있는 공동브랜드 개발을 당부했다.

윤형권 위원은 문화재단 출연금 관련 행자부 승인 지연에 따른 조례 등 사전절차 미흡과 의원과의 소통부족을 질타 했으며, 지카바이러스 관련 방영스템 구축에 철저를 당부했으며, 가축으로부터 2차 감영되지 않도록 장비확충과 약품확보 등 예찰활동 및 방역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장승업 위원은 예산편성에 있어 다소 한쪽으로 쏠린 편성을 지적함에 따라 읍면별 균형있는 편성을 당부했다. 또한,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사업과 관련해서 보조금 지원도 중요하나 행사추진을 관련단체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등을 공급받는 등 자원 봉사 형태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했다 .

정준이 위원은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외국기업 유치를 위한 해외투자유치 설명회는 필요사업임으로 추경 삭감에 따른 별도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 강조했다.

특히, 심의를 마치고난 후 이태환 위원장은“사업비의 불요불급하고 과다 편성한 예산과 투자시기 조정 등이 필요한 일부 사업비에 대해서는 그 사업의 성격에 따라 적정 규모로 삭감 조정했으며, 예산안 편성 시 조례 제정 등의 사전절차를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2016년 제1차 추경 예산안은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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