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무단투기와 전쟁 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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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무단투기와 전쟁 효과 나타나
  • 김미연 기자
  • 승인 2016.05.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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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독산1동, 독산2동, 시흥3동 지역 시범실시
단속원 10명 투입 두 달 간 단속 무단투기 1333건 적발
금천구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무단투기와의 전쟁’이 점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매일일보]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한 ‘무단투기와의 전쟁’이 점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구는 시범적으로 독산 1동과 독산 2동, 시흥3동 지역에 10명의 무단투기 단속반을 집중 투입해 단속을 진행했다. 그 결과 1,333건의 무단투기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10건 이상 반복적인 무단투기를 적발했던 시흥1동의 한 빌라 앞 등 13곳의 무단투기가 근절됐다. 특히 고질적인 무단투기 지역으로 알려진 시흥1동 우리은행 주변과 한 요양원의 경우 단속반의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으로 무단투기가 개선되고 있다.

고질적인 무단투기 지역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이유는 단속반들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구는 올해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태홍 청소행정과장은 “무단투기가 없는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무단투기 단속반 투입도 필요하지만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관한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어느 누구에게도 자랑할 수 있는 깨끗한 마을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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