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협력단지 한·중 공동 투자·개발키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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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협력단지 한·중 공동 투자·개발키로 합의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05.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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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결정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 전경. 연합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 14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양국이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에 대해 공동으로 단지개발, 투자, 혁신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의 투자, 단지개발 등에 대한 공동 추진이 합의되면서 새만금을 통한 중국 정부와 기업과의 협력 논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 새만금청은 새만금 한·중 산업협력단지와 중국에 마련된 중·한 산업협력단지에 대해 공동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교역·무역 규제를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새만금청은 산업협력단지보다 넓은 의미의 협력이 가능한 ‘한·중 경제협력단지’ 공동개발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 장쑤성 옌청시도 함께 발표를 하며 옌청시와 새만금청이 구축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투자·산업협력단지 건설을 함께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옌청시는 이미 중·한협력단지로 지정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쉬샤오스(徐紹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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