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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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 28일 개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5.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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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 사진=넥슨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넥슨은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오는 28~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 정원’에서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플리마켓’ 형식의 종합 페스티벌이다.

마니아 형성이 활발한 게임문화와 미술, 전시 등으로 대변되는 대중문화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이뤄질 예정이다. 넥슨의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일러스트, 피규어 등)부터 세종예술시장 소소 아티스트들의 감성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존이 예고된다.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예술가와 네코제 아티스트를 합쳐 약 80팀이 참가해 각각의 끼와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예술 찾기’라는 모토 하에 누구나 예술가로 참여해 본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또 영화 상영회 및 재즈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장의 활기를 더한다. 주요 출품작은 독립출판물, 공예, 사진, 캘리그라피 등 감성적인 작품이며, 첫 행사에 6000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30대 여성 고객 층의 참여가 높다.

2016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오는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진행되며, 모두 10회(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 포함 12회)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넥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번달에는 넷째 주 토요일(28일), 일요일(29일)에도 예술시장의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네코제는 유저들이 자사 게임 콘텐츠를 소재로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넥슨은 행사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리고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게임문화축제가 대중예술문화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양일간 각각 28개와 29개 부스가 차려진 지난 첫 회에 비해 이번 네코제×세종예술시장 소소에서는 양일 모두 약 90개 부스가 운영되며, 행사 장소 역시 넓은 야외(예술의 정원)에서 진행돼 인원 제한 없는 개방적인 페스티벌로 탈바꿈했다. 

첫 회 380여종의 2차 창작물이 탄생한 바 있어 이번 콜라보레이션 페스티벌에서도 몇 종의 참신한 작품들이 선보여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세종예술시장 소소의 아티스트들도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의 IP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예술적으로 변한 게임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네코제의 주 관람객 연령층은 10~30대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는 대중문화가 결합되고 오픈된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연령대의 참관객과 넥슨의 게임팬, 축제의 계절 5월 맞아 집을 나선 가족 방문객까지 모두가 즐기는 이색 문화축제로 자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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