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텃밭 ‘체험형 매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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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텃밭 ‘체험형 매장’ 선봬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6.05.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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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 체험 가능한 ‘이색 체험형 매장’ 확대 계획
롯데마트는 매장에서 직접 가드닝 체험이 가능한 '페이지 그린 텃밭'을 구로점에서 선보인다. 사진=롯데마트 제공

[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롯데마트가 매장에서 직접 가드닝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페이지 그린 텃밭’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페이지 그린 텃밭은 롯데마트 영업시간 내 매장을 찾아와 가드닝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4월 광교점에 첫 시범 개장 이후 지난 19일 월드컵점에 이어 구로점에 세 번째로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규칙은 매장 별로 총 여덟 가족에게 선착순 무료분양으로 진행되며, 한 가족 당 한 개의 텃밭을 2개월 동안 제공한다. 또한 5회 이상 방문 시 고객이 심은 식물을 화분에 분갈이해 선물로 증정한다.

첫 시범 개장을 진행했던 광교점의 경우, 분양 시작 단 하루 만에 여덟 가족에게 모든 공간이 제공됐으며,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인 월드컵점 역시 오는 26일 분양을 앞두고 하루 10건 이상의 고객 문의를 받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쇼핑 공간과 차별화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강점을 살려 휴식·친환경·유기농·건강·개성 등을 만날 수 있는 특화매장을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 4개 매장(양덕·부평·광교·월드컵)에서 운영 중인 페이지 그린은 카페·원예·서적 카테고리를 합쳐 만든 특화매장으로, 고객이 생화가 있는 공간에서 차를 마시고 책을 읽으며 생활 속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페이지 그린이 입점한 부평점·광교점의 경우 재단장 이후 원예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배 이상, 10배 이상 신장한 것으로 분석돼 체험형 매장이 고객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기존 매장 재단장 및 신규 개장을 통해 체험형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0개 이상 점포에 ‘페이지 그린 텃밭’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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