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삼성전자,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VR 기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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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삼성전자,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VR 기기 지원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6.05.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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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유엔인구기금과 시리아 난민을 위한 초음파 기기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김대현 삼성전자 터키법인장(왼쪽)과 유엔인구기금 전략파트너십장 마리아로사 쿠틸로(가운데), 삼성전자 터키법인의 대외협력부장 에르뎀 에르쿨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에 VR 기기를 지원하고, 시리아 난민을 위해서는 초음파 기기 지원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24일(현지시간) 양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정부와 유엔(UN)이 주관하는 제1회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WHS)’에 참석, 유엔이 기어 360으로 제작한 휴머니즘 영상을 VR 기기를 통해 시연할 수 있도록 기어 VR과 갤럭시 노트5 등 제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를 통해 시리아 난민 위기와 기후 변화를 포함한 글로벌 세계 현안 과제를 보여주며 인도지원에 대한 인식 제고를 강조했다.

‘세계 인도주의 정상회의’는 2차 대전 이래 최악의 난민 문제 발생 등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인도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의 제안으로 개최한 인도적 지원분야 첫 정상회의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터키 샨르우르파 지역의 시리아 난민과 시민을 위해 유엔인구기금과 총 15만달러 상당의 초음파 기기를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샨르우르파 지역 내 2만 여명의 임산부와 여성들이 의료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김대현 삼성전자 터키법인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유엔인구기금과의 협력을 통해 시리아 난민 여성들과 터키 시민에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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