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창조적 노사문화' 정착 힘쓴다
상태바
롯데그룹, '창조적 노사문화' 정착 힘쓴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6.05.24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롯데 가족경영·상생경영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에서 롯데 이인원 부회장(왼쪽 첫번째)과 대상을 수상한 롯데면세점 문근숙 노조위원장,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그룹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롯데그룹이 지난 23일 ‘롯데 가족경영 ·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과 강석윤 롯데그룹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45개 계열사 노동조합위원장 및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롯데의 창조적 노사문화의 발전과 확산에 힘쓴 계열사와 직원을 포상하는 '2016 가족경영 · 상생경영 대상' 시상도 진행돼 총 5개 계열사, 9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대상은 롯데면세점이 선정됐다.

지난해 국내 그룹 차원에서 최초로 노와 사가 공동으로 선포한 ‘롯데 가족경영 ·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는 노와 사가 신뢰와 협력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경영성과를 직원들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골자다.

롯데는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한 이래 각 계열사별로 산업 특성과 경영환경에 맞게 노사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창조드림팀'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직원 복지 개선을 통한 직원 행복 창조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각 계열사 할인제도를 한데 모은 ‘롯데 패밀리 W 카드’를 임직원에 발급한데 이어 롯데손해보험의 재무설계사들을 통한 재무설계를 18개 그룹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회사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5개까지 확대 운영하여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유연근무제 정착, '가족 사랑의 날' 확대, '리프레쉬 휴가제도' 도입 등을 통해 직원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롯데 노와 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가족경영과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깊은 신뢰를 맺고 서로 협력해 왔다"며 "이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한 창조적 노사문화의 정착이 롯데의 새롭게 써 나갈 역사에 든든한 바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