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특화 발전방향 모색…전문위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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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특화 발전방향 모색…전문위원 간담회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6.05.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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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설계공모와 상업용지 사업제안공모 등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특화를 담당하는 전문위원들과 도시특화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정열 도시특화경관팀장의 행복도시 특화 추진 배경과 성과에 대한 소개에 이어 이충재 행복청장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특히 이 청장은 정부청사 이전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도시특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공공건축물뿐만 아니라 주택, 상가와 같은 민간건축물까지 건축디자인 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도시개발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행복도시 건설 2단계를 맞은 시점에서 도시특화도 그동안의 미비점들을 보완해 한 단계 더 진화할 수 있도록 전문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시특화를 위해 전문위원들이 수립한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건축디자인 향상 계획 등이 실행될 수 있도록 건축심의 준공, 사용단계에서 행복청(건축과), 건축위원회 등과의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이 논의됐다.

이를 위해 전문위원들이 건축심의위원회에 함께 참여해 건축위원들과 자신이 참여한 사업의 건축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전문위원들이 공모계획 수립 및 평가, 건축디자인 자문 등에 있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도시특화제도가 건축 관행을 혁신하는 새로운 제도로써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잘 수렴해 도시특화가 단순히 행복도시를 잘 만드는 것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의 도시개발과 함께 건축문화를 바꿔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제도로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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