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특별기획 ③ 조합 아파트, 어떻게 볼 것인가] 중·대형 건설사 참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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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특별기획 ③ 조합 아파트, 어떻게 볼 것인가] 중·대형 건설사 참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노려라
  • 홍진희 기자
  • 승인 2016.05.22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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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 전문 시공사 서희건설 ‘서희스타힐스’ 강세
현대건설, 쌍용건설, 대우산업개발 등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진출
대우산업개발에서 시공하는 이안양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사진=대우산업개발 제공 

[매일일보 홍진희 기자]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면서 서희건설이 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들어서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15년 쏟아진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는 46개 사업장에서 4만8000여 가구에 이른다.

지역주택 아파트는 일반아파트와 다르게 토지 금융비용, 시행사 이윤 등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해 일반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0~15%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청약 통양 없이 집 마련이 가능하고 즉시 전매까지 가능 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지역주택조합 분야는 주로 중견건설 업체들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상대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수월하다는 점 때문에 지역 주택 사업에 눈길을 돌렸다고 보고 있다.

특히 서희건설은 주택 경기가 침체돼 있는 분위기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희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주택조합은 60개 단지로서 전국 최다규모로 지역주택조합 아프트 시공 점유율 50%에 달하고 있다.

현재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지난해에는 28개 단지, 2만5394세대의 단지를 오픈했다.

서희건설이 추진한 울산 강동산하, 청주 율량, 김해 율하, 울산 강동, 군산 지곡 등 전국의 사업지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고 있어 서희건설이 참여하고있는 지역주택사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 인식이다.

서희건설이 갖고있는 지역주택조합 전문성과 풍부한 시공경험 그리고 대기업보다 낮은 공사비용 등이 합쳐져 서희스타힐스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형성한다고 지역주택조합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앙동에 들어서는 ‘용암한마음 서희스타힐스’는 지난 20일 7.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인 보평역에 들어서는 ‘서희스타힐스 에버파크’는 주변 시세보다 약 20% 이상 저렴하게 분양중이다.

최근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들도 시공 예정사로 참여하는 사업장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지역주택조합 물량이 크게 상승함에 따라 대형건설사들이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다.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 사업에 참여하는 대형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산업개발, 쌍용건설 등이다.

현대건설은 경북 포항에 ‘포항 리버가운티 오천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공글할 예정이다. 전 가구 전용 85㎡이하 중소형가구, 약 17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이뤄졌다.

대우산업개발에서 시공하는 이안양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지난 4월 15일 모델하우스를 열어 조합원 모집에 들어갔다.

쌍용건설은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하남 리젠하임’ 아파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총 668가구(전용 59~84㎡)다.

대림산업은 부산시 서구 암남동, 현대엔지니어링도 강원도 강릉시 회산동에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그 외에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롯데건설 등도 지역조합 아파트 시공예정사로 선정돼 조합원을 모으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안전성과 경쟁력이 확보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참여를 적극 검토 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에 대해서 대형사의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수요자들에게는 가격 경쟁력과 브랜드 프리미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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