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 18일 오후 2시 고마 컨벤션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시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시 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추진할 시민행복 제안사업 공모에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예산학교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의는 ▲참여예산의 이해와 우수자치단체 운영사례 ▲지방예산의 이해와 2016년 도민참여예산 운영계획 ▲공주시 살림살이와 2016년 공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세부운영계획 등의 3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좋은예산센터 오관영 이사의 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강의는 딱딱하고 어려울 것만 같은 예산의 개념과 참여예산의 필요성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시덕 공주시장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들의 행복실현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시민행복 제안사업 공모’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제1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및 예산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6월 시민행복 제안사업 공모, 8~9월 읍면동 지역회의, 10월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 내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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