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회관에서 600여명이 모여 숨은 끼와 열정을 과시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17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통(on-通) 끼 발산 대회를 개최했다.
직원들의 숨은 열정과 끼를 발산하고 조직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총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직원들은 각자 팀을 구성하고 바쁜 일상 가운데에도 일과 이후 시간을 쪼개 연습한 노래와 춤, 악기연주, 개그 등으로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참가팀들의 평가를 위해 참석한 전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상팀을 결정하는 투표방식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는‘뜨는 중창단’팀의 공연으로 서산시 노래를 개사하여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결의와 다짐을 표현해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가다듬는 시간도 가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각자 보였던 끼에 놀랐다”며“이러한 개성들이 모여 서산시에 혁신과 소통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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