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키그룹, 청각장애인 오세영 화백 개인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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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키그룹, 청각장애인 오세영 화백 개인전 후원
  • 송영택 기자
  • 승인 2016.05.1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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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돈 스타키그룹 대표와 오세영 화백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스타키그룹

[매일일보 송영택 기자] 국내 보청기 전문기업 스타키그룹(대표 심상돈)이 오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오세영 화백 개인전 ‘심성의 기호’에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오세영 화백의 개인전 ‘심성의 기호’는 2015년부터 제작한 신작들 중 엄선된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기존의 깊이 있던 색상과는 다르게 독특한 화면의 질감과 다양한 안료를 이용해 단색조로 이뤄 보다 명상적이고 정신적인 느낌을 강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올해 78세를 맞이한 오세영 화백은 다양한 경력 외에도 청각장애인 화가라는 이름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20여년 전 갑자기 찾아온 난청으로 스타키보청기를 착용하게 되면서 스타키그룹의 심상돈 대표와 첫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조화롭게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스타키그룹 심 대표와 함께 서울올림픽위원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회 등 여러 비영리단체에서 그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전시회를 찾은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는 “오세영 화백과의 인연은 내게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적인 기업 운영 및 사회공헌을 실천하는데 큰 영향을 줬으며, 이번 개인전 ‘심성의 기호’ 역시 스타키그룹의 6개 자회사가 함께 후원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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