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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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 이상수 기자
  • 승인 2016.05.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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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수 기자]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17일 정안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중증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주시 장애인연합회(회장 장원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과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체, 시각, 농아 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인,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안천을 함께 걸으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비록 몸을 불편하지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사회에 참여하도록 노력해 달라”며 “오늘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은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장애는 누구든 찾아올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보듬도록 의회에서도 장애인 권익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회장은 “이렇게 초록이 만발한 봄날 여러분 마음이 착하기에 하나님께서 화창한 날씨를 선물해주신 것 같다.”면서 “오늘 모두가 행복한 날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 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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