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고객보호본부 임원 등 역임…현장경험 살려
[매일일보 송현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16일 금융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에 KEB하나은행 천경미 전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천 신임 부원장보는 대전여상을 졸업한 뒤 1980년 충청은행에 입행하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천 부원장보는 충청은행이 하나은행에 흡수 합병된 뒤 작년말 퇴임하기 전까지 35년간 일선 영업현장에서 고객보호본부 임원까지 금융업무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천 부원장보는 작년말 퇴임 직전까지 KEB하나은행 고객보호본부장을 역임해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임 천경미 부원장보는 풍부한 현장경험 및 금융업무에 대한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향후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소비자보호 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금융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보좌, 소비자보호에 대한 제도기획 및 관행 개선을 비롯해 금융교육, 분쟁조정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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