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경인교구 "남양주 한울안 다문화 어울림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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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경인교구 "남양주 한울안 다문화 어울림터" 연다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6.05.15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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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 봉공회의 실직자를 위한 무료급식 행사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원불교 경인교구 남양주교당(주임교무 김보명)이 '남양주 한울안 다문화 어울림터'를 오는 29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원불교(담당부서 원불교 봉공회)는 여성가족부 2016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원불교 경인교구에 밝힌 자료에 의하면 남양주시에는 현재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가장 많은 결혼이민자(2,235명, 행정자치부 2015년 외국인 주민현황조사결과)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한 남양주 한울안 다문화 어울림터는 지역사회를 돌보는 종교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첫 사업에 발을 내놓았다.

프로그램은  “지금 있는 이 자리가 꽃자리”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 배우기-라는 주제로 남양주, 가평 등 인근 다문화 가족과 다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양주 한울안 다문화 어울림터는 부부 관계 향상 프로그램으로 오는 5월 22일~7월 24일, 매주 일요일 오후 4시에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이는 부부관계 안에서 ‘나’를 찾아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다문화 부부뿐만 아니라 다문화에 관심 있는 비다문화 부부가 함께 참여하여 자연스럽게 서로의 문화를 함께 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문화 이해교실은 5월 24일~10월 25일, 매주 화요일 오후 3시에 격주로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문화영화보기, 합창, 공예교실, 건강교실, 요리교실 등의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만나 어울릴 수 있는 장이다. 

남양주 한울안 다문화 어울림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및 비다문화 지역주민을 위한 부모교육 및 다문화 자녀 돌봄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기동부권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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