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송낙영 의원은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 남양주시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 3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이 결정된 교육환경개선 사업대상은 광릉중 예절실 설치, 광릉초 음악실 리모델링, 도농초 방송실 현대화 사업, 별가람초 문화예술 전시공간 구축, 별내중 미술실 환경개선, 양오초 외벽보수공사, 오남초 유원장 설치공사, 장현초 잔디블럭 설치공사, 진건초 2층 연결다리 창호와 바닥교체공사 예산을 확보했다.

이어 진접중 통학로 보도블럭 교체공사, 퇴계원중 교실 칠판교체, 풍양초 옥상방수와 도장공사, 해밀초 운동장 캐노피 설치, 광동중 본관과 별관 창호 안전 난간 설치, 동화중 옥상방수와 외벽방수 등으로 약 3억8천만 원의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비를 확보해 남양주 관내 많은 학교들이 수혜를 볼 전망이다.

이번 예산 지원에 대해 송 의원은 “학교 화장실이 낡아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화장실부터 뛰어 들어가는 게 현실”이라고 말하며 “남양주시는 교육열이 매우 높으나 인프라가 열악한 만큼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5월 중순까지 예산지원을 마무리하고,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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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근 기자 focus@paran.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