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공시지가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불안, 부동산경기침체 등으로 -2.14% 하락 하였으나, 뉴타운사업 등 각종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 기대심리에 힘입어 09년도 하락폭을 회복한 전년대비 3.9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경우 6월1일부터 30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및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또는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에 서면,우편,FAX 등을 통하여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적정한 가격조사를 위하여 주민참여제를 통한 주민설명회 시행과 SMS안내 서비스를 통한 결정지가를 실시간 안내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이의신청 방법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이의신청 홍보영상을 UCC로 제작하여 전 자치구에서 홍보하는 등 타·시도에 비해 빠른 시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서비스(http:// 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하여 확인하고자 하는 토지 소재지와 지번을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할 경우에는 인터넷(서울시 홈페이지 토지정보서비스)에서 서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된 서식을 활용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구청장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0일까지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2010년도 개별공시지가 변동현황은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작년 대비 평균 3.97% 상승 하였고, 지가 공시대상인 930,069필지중 862,201필지(92.7%)가 상승, 35,891필지(3.9%)는 보합, 18,633필지(2.0%)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보면, 구로구가 5.32%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서초구 4.72%, 강남구 4.69%, 강서구 4.66%가 상승하였고 지가 상승률이 낮은 자치구로는 은평구 2.02%, 중구 2.19%, 종로구 2.37%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시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전년과 동일하게 중구 충무로1가 24-2 소재 네이처퍼블릭이 차지했는데 전년가격과 동일한 6,230만원/㎡(3.3㎡당 2억5십만원)으로 조사 되었으며, 반면, 서울에서 지가가 가장 싼 곳은 전도는 도봉구 도봉동 산43 소재 임야(도봉산 자연림)로 4,510원/㎡(3.3㎡당 1만5천원)으로 조사되었으나, 금년도에는 4,700원/㎡(3.3㎡당 1만5천원)으로 조사되었고, 또한, 주거지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전년도에 강남구 대치동 670 소재 동부센트레빌 아파트가 차지하였으나, 금년도에는 용산구 이촌동 성원아파트가1,180만원/㎡(3.3㎡당 3천8백9십만원)으로 조사 되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